[군산맛집] 등대가돌게장

기대가 너무 컸던가-...

리뷰도 다 너무 좋았고, 정갈한 상차림 비주얼도 좋아서 기대가 컸던지, 내 기준에 약간 아쉬웠던 식사.

게장 맛이 일정하지 않았다.

처음 먹은건 괜찮았는데, 두 번째 게장은 뭐랄까... 약간 감 먹을 때 느껴지는 텁텁함? 같은 게 느껴졌다.

같이 먹은 지인도 동일하게 느낀걸 보면 내 입맛이 문제인 건 아닌 거 같았다.

어떤 건 상태가 좋고, 어떤 건 상태가 애매하고... 덕분에 먹으면서 좀 찜찜했다 ^^;

물론 다음날 이상이 없었던걸로 봐서 신선도 문제는 아니었던 거 같아서 약간 의문이기는 하다.

리뷰들이 다들 너무 좋은걸로 봐서는 주기적인 문제라기보다 당일 주방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지 어쩐지 사실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이 글도 쓰지 말아야 하나 고민을 좀 하긴 했다.

하지만 뭐 없었던 일을 꾸매낸건 아니니까 고민 끝에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일주일도 지난 시점에서 작성하게 됐다.

총평

기대가 커서 아쉬움도 컸음.

당일 식당 컨디션 문제 정도로 보여서 그냥 내 운이 나빴던 걸로...ㅜㅜ

아무튼 아쉬운 식사로 결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