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 카페추천 노티드 Knotted JEJU

애월의 핫한 가게 중 하나.

도넛 맛집인 카페 노티드

옆에 있는 Littleneck에서 식사를 하고, 점심 디저트로 노티드 도넛을 픽-

웨이팅이 있어서 주문하는데 잠시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웨이팅을 참아내고 주문을 완료하면 폭신폭신한 도넛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안에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다.

한 입 베어 물면 크림이 옆으로 다 튀어나오니 예쁘게 먹는 건 포기해야 한다.

그냥 먹기 전에 사진으로 예쁘게 담아보자.

예쁘게 먹는 모습을 포기했지 맛을 포기한건 아니다.

폭신한 도넛 시트와 크게 무겁지도,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맛도 맛이지만 애월의 해변이 눈에 들어오는 뷰 또한 놓칠 수 없다.

파란 하늘과 쪽빛의 바다, 큰 초록의 잎을 늘어뜨린 야자수를 배경 삼아 먹다 보면 맛이 덜하다고 해도 넘어갈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노티드 도넛은 맛도 좋으니, 경치 구경과 맛있는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금상첨화 아닐까?

전날 방문했던 R도넛이 기대에 살짝 미치지 못해 뷰 맛집으로 만족했다면, 노티드 도넛은 맛 또한 좋아서 더욱 즐거웠다.

물론 입맛은 아주 주관적인 거니까 참고만 하자.